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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학교서도 폭우 피해 잇따라

교실 급식소 침수, 옹벽 붕괴

  • 웹출고시간2017.07.16 16:54:01
  • 최종수정2017.07.16 16:54:12
[충북일보=청주] 16일 청주에 시간 당 최대 91㎜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일선 학교의 교실이 침수되고 옹벽이 붕괴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범람 위기에 놓인 무심천 인근에 위치한 운호고와 운천초등학교 운동장은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에 잠겼다.
또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의 중앙여고는 급식소 인근 전파관리소의 옹벽이 무너지면서 토사가 급식소를 덮쳐 창문 등이 부서졌다.

이 과정에서 빗물이 급식소로 유입돼 내부가 침수됐다.
도교육청은 추가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각 학교에 피해가 발생하면 즉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집중 호우가 내린 지역의 학교 직원들은 모두 비상근무를 하도록 했다"며 "학생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도록 조처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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