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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9 16:28:14
  • 최종수정2017.07.19 16:28:14
[충북일보]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침수 피해 복구작업이 한창일 때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충북도의회 의원들을 비난하고 나섰다.

연대회의는 19일 성명을 통해 "청주지역은 22년 만에 최대의 물난리를 겪는 등 수해로 7명의 인명 피해와 주택·도로 침수 70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그런데도 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의원 4명은 오는 27일까지 8박 10일 일정으로 이탈리아·파리 등 선진지 견학을 목적으로 해외연수를 떠났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여행 경비는 1명당 도비 500만 원이 지원됐고, 자부담은 55만 원이라고 한다"며 "사전예약 위약금 등 어려움이 있더라도 도의원들은 피해복구 현장으로 달려갔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특히 큰 피해를 입은 가경·강서동 지역구 의원의 연수 참여는 실망을 넘어 분노를 일게 한다"며 "지난 17일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구한 도의원들은 말로만 도민을 위하는 척한 셈"이라고도 했다.

연대회의는 마지막으로 "도의원들은 수해지역주민들과 충북도민에게 사과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요구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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