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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30 13:49:42
  • 최종수정2017.07.30 13:49:42
[충북일보=괴산] 괴산지역의 폭우 피해규모가 최종 확정됐다.

30일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괴산지역에 내린 188.2㎜ 기록적인 폭우로 최종 확정된 피해액은 147억600만원으로 확정됐다.

수해복구 금액은 피해 규모에 2배에 육박하는 271억9천900만원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은 115억5천700만원(복구액 243억2천700만원), 사유시설은 31억4천900만원(확정액 28억7천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시간당 46.8㎜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괴산지역에서 실종된 2명이 숨지고, 195가구(48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날 현재 163가구(420명)는 귀가하고, 청천면 등 12개 리 32가구(67명)는 마을회관이나 이웃집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28일까지 공무원(2천566명), 민간인(5천513명), 군인(1만771명), 경찰(5천8명) 등 2만3천858명이 괴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벌였다.

수해복구작업에는 덤프트럭, 방역차, 살수차 등 996대가 동원됐다. 28일 기준 응급복구 실적은 74.9%를 보였다.

정부는 지난 27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충북 괴산·청주, 충남 천안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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