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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민의 아픔을 함께합니다"

한건복지재단 등 수재의연금 기탁 줄이어
한국문화재기능인충북도지회 재능기부
광주·서울 영등포 등 전국서 도움의 손길

  • 웹출고시간2017.07.26 22:24:48
  • 최종수정2017.07.26 22:35:45

조창희(왼쪽)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 대표이사가 26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이승훈(가운데) 시장에게 수재의연금을 기탁하고 있다.

ⓒ 청주시
[충북일보] 수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6일 세계한인체육회(회장 윤만영)은 도청을 방문해 수재의연금 200만 원을 이시종 지사에게 전달했다.

세계한인체육회는 오는 10월 20~26일 충주 등 도내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해외동포선수단을 대표하는 단체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도 이날 수재의연금 1천300만 원을 수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 지사에게 기탁했다.

사회복지법인 한건복지재단(대표이사 조창희)도 수재의연금 1천만 원을 이승훈 시장에게 전달했다.

또한 서울 노원구 충청향우회(회장 이랑구)가 100만 원, ㈜에버코스(대표 전태영)이 1천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재민 지원을 위한 후원물품 기증도 꾸준하다.

구세군이 빵 3천개, 광주광역시 서구의회가 생수 125상자, 서울 서초구 자원봉사센터가 컵라면 13상자, 남양주 명덕사가 선풍기 100대, 원불교 충북교구가 생활용품세트 75상자와 즉석밥 75상자, 서울 서초구가 생수 25상자와 컵라면 41상자, 충북개발공사가 이불 52채를 각각 지원했다.

나주시 이순덕씨가 컵라면 40상자와 생수 20상자·김치 2상자, 시민 김민아씨가 생활용품세트 1상자를 기증했다.

충북지역 산림조합장협의회도 십시일반 모은 수재의연금 1천만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10개 시·군 지역산림조합 임·직원 250여 명이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한국문화재 기능인 충북도지회 회원들이 26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한봉수 의병장 유허지에서 무너진 담장을 정비하고 있다.

ⓒ 청주시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마솥더위에도 수해복구를 돕는 손길은 멈추지 않았다.

한국문화재 기능인 충북도지회(회장 박병두)는 수해를 입은 전통사찰 백족사와 화림사에서 기와를 보수했고 문화유적지인 청원구 내수읍 한봉수 의병장 유허지에서 무너진 담장 정비했다. 충북도지회는 오는 30일까지 봉사를 이어갈 예정으로 보수에 드는 비용 1천730만 원도 기부했다. 이스타항공 본사 및 청주지점 직원들과 홍보서포터즈 윙스타 2기 회원들도 상당구 미원면 금관리 일대에서 수해복구활동을 한 뒤 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굿네이버스 충북지부(지부장 류경희)는 충청권역 직원 및 자원봉사자 40여 명과 함께 상당구 미원면을 찾아 토사 제거 작업 등 수해복구 활동을 전개했다.

농림축산식품부 각 실국직원들도 오는 28일까지 3일간 청주 등 7개 지역에서 호우피해 복구작업을 돕는다.

첫날인 26일에는 청주 오송읍, 증평 도안면, 진천 백곡면, 괴산 청천면 등에서 침수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를 정리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직원 40명도 괴산군 청천면에서 인삼밭에 매몰된 구조물을 철거했다.

서울 영등포구의회 이용주 의장을 비롯한 의원 및 직원 25명도 상당구 용암1동을 찾아 침수 피해를 입은 포도밭 농가의 복구작업을 도운 뒤 수해의연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 지역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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