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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8 14:17:44
  • 최종수정2017.07.18 14:17:44

송기섭 군수가 문백면 하천제방유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낸 진천군이 수해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진천군에 따르면 집중 호우가 발생한 16일 긴급재난대책본부를 꾸리고 피해 현장에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단체, 군부대 인력을 즉시 투입 복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각 지역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보상 대책 마련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송기섭 군수도 비 피해 발생 이 후 피해 현장을 돌며 향 후 대책 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송 군수는 18일 진천읍 금암리 금성마을을 방문해 유실된 마을길 100m의 조속한 복구와, 문백면 은탄리 일원 유실된 하천 제방을 살피고 농작물 침수 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지시했다.

문백면 군도 17호선에 토사가 유출돼 긴급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는 현장도 방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장마철 추가적인 호우 시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했다.

송 군수는 19일 초평면, 광혜원면 일원 수박 및 오이하우스 농가와 진천읍 농경지 침수현장을 방문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오는 21일까지 지속적으로 피해현장을 살필 계획이다.

송기섭 군수는 "재난대책 비상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피해 복구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복구활동과 함께 추가적인 호우 피해 대비를 위한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진천군은 재난대책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굴삭기, 덤프트럭, 지게차 등 중장비 20여대를 투입, 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또 읍면별 담당 부서장을 복수로 지정해 추가적인 수해 발생 시 부서 직원들과 현장에 긴급 투입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진천군에는 지난 16일 145mm의 집중 호우로 △주택 14건 △농경지 및 시설하우스 69건 △공장 4건 등의 침수피해가 발생했다.

또 △소하천 범람 및 제방유실 13건 △산사태 및 토사유출 17건 △도로 및 농로 유실 9건 등의 피해가 났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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