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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낭성면 호정리 임시교량 개통

1115공병단·육군 37사단 설치 나서
고립된 마을 주민 52가구 불편 해소

  • 웹출고시간2017.07.24 16:39:52
  • 최종수정2017.07.24 18:10:49

집중호우로 붕괴된 청주 낭성면 전하울교를 대체할 임시교량이 24일 오후 개통된 가운데 한 차량이 교량을 건너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16일 집중호우로 붕괴된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전하울교를 대신할 임시교량이 24일 개통했다.

임시교량은 길이 54m, 교폭 6m(운행 4.5m), 통과하중 10t으로 24일 오후부터 차량 통행을 시작했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는 전하울교 붕괴로 고립된 52가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제1115공병단을 수해지역으로 파견, 육군 37사단과 협력해 임시교량(장간조립교) 설치를 시작했다.

공사에는 15t 덤프트럭 9대, 유압크레인 3대, 굴삭기 2대 로더 1대, 장병 250명 등이 투입됐다.

도 관계자는 "고립된 호정2리 마을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무릅쓰고 노력한 제1115공병단과 육군 제37사단 장병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도 "더위에도 신속하게 작업을 진행해준 장병들이 있었기 때문에 계획한 것보다 빨리 차량통행이 재개됐다"면서 "앞으로 호정2리 마을 진출입로인 전하울교 재가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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