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전국서 온정 답지… 수해 복구 '한마음'

새마을協·청주시의회
퇴적물 제거·도로변 청소
서울·강원 등 각계각층서
구호품·도로 정비 지원 잇따라

  • 웹출고시간2017.07.18 17:20:03
  • 최종수정2017.07.18 19:19:46

서울시가 청주시 상당구청에 병물 '아리수'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지난 주말 내린 폭우로 아수라장이 된 청주시 호우 피해 현장에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충북도협의회 회원 30여 명은 율량동 등 피해지역을 찾아 퇴적물을 제거하고 도로변을 청소했다.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은 모충동을 찾아 생필품 등을 전달한 뒤, 침수 피해를 입은 주택 복구 작업을 펼쳤다.

침수로 못쓰게 된 연탄과 가구, 집 방안을 덮친 흙과 오물 등을 처리하고 잔여물을 닦아낸 뒤 흙탕물에 젖은 옷가지 등을 세척했다.

각 기업체가 지원한 긴급 구호물품이 늘고 있다.

세븐일레븐, 바이젠하우스, ㈜푸른동산은 컵라면을 각각 125상자, 65상자, 200상자를 각각 지원했다.

하이트진로는 물 250상자와 즉석밥 등 즉석식품 840개를 기탁했다. KT는 응급구호키트 400상자를, 지에스리테일은 물 500상자를 각각 지원했다.

㈜일우이앤지는 이재민에게 사용해 달라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국민의당 청원구 지역위원회 봉사단 20여 명은 율량천에서 폭우로 떠내려온 쓰레기를 치웠다.

서울시는 식수난을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병물 '아리수' 1만 병을 상당구와 흥덕구 등에 전달했다.

서울시가 지원한 병물 아리수는 350㎖짜리 9천 병과 2ℓ짜리 1천 병으로 이재민 등 호우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병물 아리수는 단수나 재해지역 비상급수 용도로 쓰이고 있다.

18일 강원도 자율방재단연합회 회원들이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일대에서 굴삭기를 이용해 도로 정비를 하고 있다.

강원도 자율방재단연합회 회원 50여 명도 호우피해를 입은 영운동 일대를 찾아 피해 복구작업을 도왔다.

회원들은 상당구 영운동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등에서 비에 젖은 비품 및 쓰레기 등을 처리하고 준비해 온 소형 굴삭기를 이용해 도로 정비작업도 실시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 당원들도 19일 낭성면 호우 피해 현장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