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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폭우 피해입은 충주 신니면 양계장, 복구 손길 한창

7월31일 집중폭우로 양계장 4동 침수, 병아리 2만1천마리 폐사

  • 웹출고시간2017.08.03 18:09:40
  • 최종수정2017.08.03 18:09:40

지난달31일 89의 집중폭우로 양계장 4동이 침수돼 병아리 2만1천마리가 폐사된 충주시 신니면 화석리 정모씨 양계장에 충주시청 축산과와 농업기술센터, 축협 등이 수해복구 지원을 하고 있다.

ⓒ 축산과
[충북일보=충주] 지난달 31일 집중폭우로 양계장 4동이 침수, 2만1천마리의 병아리가 폐사되는 피해를 입은 충주시 신니면 화석리 정모(56)씨의 양계장 복구작업이 각계의 도움으로 한창이다.

이 양계장은 지난달 31일 하루 동안 89㎜의 폭우가 내리면서 양계장 4동 1천300㎡가 모두 침수돼 부화한 지 열흘밖에 되지 않은 병아리 2만1천마리가 폐사하는 피해를 입었다.인근 도랑이 상류지역에서 떠내려 온 목재와 쓰레기로 물 흐름을 막으면서 범람해 지대가 낮은 양계장을 덮쳤기 때문이다.
ⓒ 축산과
정씨는 "그동안 조류인플루엔자(AI)도 막아냈는데 물난리에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며 "축산업 40년 동안 이곳에서 27년째 양계를 했지만 AI도 아니고 수해로 병아리를 잃은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소연했다.

가축재해보험에 가입해 재산피해는 어느 정도 보전을 받을 수 있지만 병아리를 재입식하기까지 복구 작업은 엄두를 내지 못한 상황이었다.

이에 공무원과 축협 직원 등 병아리 재입식을 위한 각계의 복구 지원이 이어져 큰힘이 되고 있다.
ⓒ 축산과
지난2일 충주시청 축산과와 농업기술센터, 신니면사무소 공무원과 축협 직원 등 20여 명은 양계장 복구와 방역 활동에 나서 시름에 젖은 농심(農心)을 달랬다.

송해근 시청 축산과장은 "병아리 사체는 폐기물매립장으로, 톱밥·왕겨에 미생물제를 투입해 퇴비로 만들어 퇴비가공공장으로 보내게 된다"며 "양계장이 병아리를 재입식하도록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 1일에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조길형 충주시장이 이곳 양계장을 찾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씨는 "수해 복구가 막막했는데 여러 곳에서 복구 지원에 나서 고맙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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