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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할퀴고 간 진천 수해현장에 봉사자 손길 잇따라

49개 피해현장에 1천88명 봉사자 복구활동

  • 웹출고시간2017.08.09 17:53:33
  • 최종수정2017.08.09 17:53:33
[충북일보=진천] 진천지역에 지난달 16일 내린 10여 년만의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할퀴고 간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각계각층에서 봉사 손길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진천군에 따르면 9일 현재까지 연인원 1천88명이 49개 피해현장을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9일에는 진천로타리클럽 회원 20여 명이 수해를 입은 진천읍 상계리 토마토 하우스를 방문해 진흙 및 토사제거 작업 등을 실시했다.

앞선 지난달 26일에는 농림부 창조농식품정책관실 직원 23명 등이 백곡면 구수리 침수 오이하우스를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으며 충북도청 직원을 비롯해 관내외 행정기관 공직자 200여 명이 수해현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 관내 기관·사회단체에서도 수해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왔다. 진천군새마을회 회원 100여 명은 수해 발생 초기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진천로타리클럽 20명 △진천읍주민자치회 15명 △민족통일진천군협의회 20명 △진천군 이장단협의회 50명 △이월면 이장단협의회 40명 △문백청년회 30명 △생거진천카네이션클럽 25명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 15명 △진천군 숲해설가협회 25명 △진천군 자율방범연합대 12명 △한국소비자연합 진천군 지부 15명 △적십자봉사단 35명 △진천군축산발전협의회 20명 △자유총연맹 진천군지부 10명 △진천군 의용소방대 15명 △초평새마을 부녀회 13명 등이 현재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기업체에서는 △충북개발공사 50명 △유영제약 10명 △유전자원 7명 △메디파마플랜 23명 △농협중앙회 충북검사국 16명 등이 힘을 보탰다.

그밖에 제2161부대 110연대 3대대 장병 100여명도 지속적으로 복구현장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려왔으며 △중부 3군 의회 의원 및 관계자 30명 △동아리 국학기공 회원 20여명 △엘림봉사단 11명 △청사초롱봉사단 12명 등도 수해복구 현장을 누비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 박충서 센터장은 "현재에도 관내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봉사활동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봉사 지원단체와 수해를 입은 농가를 잘 매칭해 수해 농민들이 다시금 재기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에는 지난달 16일 20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공공시설 134개소, 사유시설 813개소 등이 피해를 입었으며 피해액은 4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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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최충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복합지구 의장·청주시의원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봉사단체다. 우리나라에만 3개 복합지구, 21개 지구, 2천100개 클럽, 8만명의 회원이 있는 대식구다. 이중 충북은 356복합지구에 속해 있다. 충북을 비롯해 대구·대전·전북·경북·세종충남 등 모두 6개 지구, 600여개 클럽, 2만6천명의 회원이 356복합지구 소속이다. 지난 7월 1일부터 356복합지구를 이끌게 된 최충진 356복합지구 총재협의회 의장. 최근 그는 가장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봉사단체답게 지난 7월16일 발생한 충북도내 수해현장을 바쁘게 뛰어다니고 있기 때문이다. 수해 복구를 돕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을 맞는 일도 모두 최 의장의 일이다. 그는 수해 복구 현장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회원들을 진두지휘하는 콘트롤타워다. 최 의장은 "의장을 맡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수해가 터졌다"며 "우리는 이익단체가 아닌 봉사단체기 때문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당일부터 현장에 투입해 봉사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해발생 당일부터 현재까지 청주시 모충동, 미원면, 괴산 청천면 등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다녔다. 수해지역 주민들에게는 한 사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