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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경제계, 수재민 상처 보듬는다

SK하이닉스 5억원·현대백화점 1억원 등 지원
농협 범사적 차원 복구활동… 24시간 근무체제

  • 웹출고시간2017.07.20 18:36:07
  • 최종수정2017.07.20 18:36:07

SK하이닉스 관계자들이 이승훈 청주시장(왼쪽 세 번째)에게 수해복구 성금 5억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수해로 상처 받은 도민들을 돕기 위한 경제계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해복구 지원은 물론, 거처를 잃은 수재민들의 생계를 위한 통 큰 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은 20일 막대한 수해 피해를 입은 청주시민들을 위해 수해복구 성금 5억 원을 청주시에 기탁했다. 임직원 100여명도 수해 현장에 나가 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수재민들에게 전달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실장은 "수재민들이 하루 빨리 역경을 딛고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도 청주시에 긴급 수해복구 지원금 1억 원을 21일 청주시에 전달키로 했다. 이 성금은 현대백화점 사회복지재단을 통해 조성됐다.

장근혁 현대백화점 충청점장은 "예상치 못한 자연 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국농어촌공사도 수재민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한 뒤 수해 피해지역에 중장비 37대 등을 동원해 농경지 및 농업시설물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21일에는 본부 직원 60여명이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어암리에서 복구활동을 할 예정이다.

폭우 이후 지속적인 복구활동을 벌이고 있는 농협도 다시 한 번 힘을 보탰다. 농협청주시지부와 농협충북유통, 미원낭성농협 임직원들은 이날 청주보호관찰소와 함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계원리에서 재해 복구활동을 했다.

농협중앙회 차원에서도 100여명의 임직원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과 흥덕구 오송읍 일대에 파견, 침수된 농작물 제거 작업과 배수로 복구 작업 등을 했다.

농협은 중앙본부, 지역본부 및 피해 지역의 전 사무소에서 비상근무 및 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수시로 피해복구 상황을 파악하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박종하 농협청주시지부장은 "가뭄에 이은 폭우로 농민들이 큰 상처를 받았다"며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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