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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7.07 17:06:58
  • 최종수정2016.07.07 17:06:58

송기섭(사진 가운데) 군수가 비 피해가 발생한 덕산면 수박농가를 직접 찾아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일보=진천]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쏟아진 집중 폭우로 진천군 내 곳곳이 물난리를 겪으며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진천군 지역은 시간 당 최대 78mm 의 폭우가 내리는 등 7일 현재 250.9mm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집중 폭우로 문백면 군도 17호선 인근 산사태로 도로로 토사가 유출됐는가 하면, 초평면 오갑리 국도 34호선 도로일부가 침수되고 이월면 동성리 군도 11호선 일부가 유실돼 통행에 불편을 주었지만 24시간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진천군의 발 빠른 초동 대처로 대부분 응급복구 된 상태다.

이번 물 폭탄은 농작물에도 상당한 피해를 줬다.

인근 소 하천 범람과 제방 붕괴로 진천읍 논 1필지와 초평면 논 5필지가 침수 됐다.

덕산면 15개동과 이월 2동, 초평 10동 등 수박 하우스 농가와 덕산면 메론 10동, 이월면 고추 2동 등 관내 50여 농가에서 50여 동의 시설 채소 농가가 피해를 당했다.

이번 농가 피해는 총 500ha의 0.4%인 2ha가 침수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게 됐다.

군은 농가 피해 농가에 대한 정밀 조사 후 농약 대와 비료 대금 보상 등을 계획하고 인력을 동원해 빠른 복구를 진행 중에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도 7일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피해가 발생한 덕산면 수박 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신속한 재해지원을 약속했다.

군 관계자는 ··피해조사를 서둘러 완료하고 적절한 복구 지원을 통해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진천군은 지난 5월부터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구성해 돌발성 자연재난에 대응 해왔으며, 앞으로 태풍·호우 등에 대비해 시설물 일제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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