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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충주 야권 단일후보로 출마 선언

"왕의 남자 잡겠다"

  • 웹출고시간2012.03.13 14:33: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야권단일후보인 김종현 통합진보당 대변인(34,오른쪽 두번째)이 유시민 당대표(오른쪽 두번째)와 함께 13일오전10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13일 김종현(34) 통합진보당 충북도당 대변인을 충주 선거구 야권단일 후보로 내세웠다.

통합진보당은 13일오전10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류시민 당 대표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4.11총선에 김종현 대변인을 야권단일후보로 출마시키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왕의 남자 윤진식 후보(새누리당)를 잡고, 정권교체와 MB심판의 포문을 열 것"이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잘 사는 충주를 만들 수 있는 것은 몰락하는 배에 타고 있는 윤 후보가 아니라 청년과 농민, 서민과 함께 호흡하고 있는 야권 단일후보"라면서 "골리앗을 쓰러뜨린 다윗과 같이 윤 후보를 무너뜨리고 MB정권 심판, 정권교체의 신호탄이 되겠다"고 말했다.

류시민 대표도 "윤 후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일을 이미 할 만큼 다 하신 분이고 (12월 대선이 있어)앞으로 계속 여당 국회의원일지 알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충주의 미래를 위해 젊고 유능한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김 대변인과 통합진보당 충북도당은 이날 오전11시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음성읍 용산리에서 태어난 김 예비후보는 충주 남산초교와 미덕중, 충주고를 거쳐 서울대 농대를 졸업했다. 대학졸업후 고향에 내려와 과수농사를 짓고 있으며, 청소년공부방 두레교실 책임교사, 전국 4H연합회와 농업경영인연합회 회원, 통합진보당충북도당 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야권 단일후보인 김 예비후보의 출마로 충주 선거구는 새누리당 윤진식(66, 현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맞대결을 하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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