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범구 후보 병력 면제 공방전

경대수 "병역 미필 사유 소상히 밝혀라"
정범구 "앞선 3번 국회의원 선거서 검증 문제없어"

  • 웹출고시간2012.04.02 17:18:0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968년 성동고 1학년 재학시절때의 정범구후보(왼쪽)와 1990년 독일유학후 귀국했을때 찍은 사진.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 선거구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와 민주통합당 정범구 후보간 병역문제로 공방전이 벌어졌다.

5일장이 열린 2일 음성군 음성읍 재래시장 앞에서 경대수 후보의 찬조연설자로 나선 신인섭 새누리당 중부4군 당협 기획실장이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갔다와야 할 군대를 정 후보는 갔다오지 않았다"며 "군대를 면제받은 사유를 소상히 밝혀라"고 먼저 포문을 연 뒤, "병역미필사유를 소상히 밝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 따르면 정 후보가 병역미필사유가 고도근시안으로 명시돼 있는데 지금은 정상인지, 고도근시안인지, 밝히고 정상이라면 왜 군대갈 당시에만 그런 석연치 않은 판정을 받은 것인지에 대해 병역미필사유를 소상히 밝히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정범구 후보는 논평을 통해 1974년 7월15일 청주병무청에서 징병검사를 받았고, 징병검사에서 고도근시(양) 처분을 받았으며 제2국민역으로 판정받았다고 항변했다.

정 후보는 2007년 3월 백내장(양안) 수술을 받으면서 인공수정체를 삽입해 안경을 벗었다고 설명하고 "2000년, 2008년, 2009년 국회의원 선거에 이미 검증받았고, 이 같은 경대수 후보의 처신에 대해 중부4군 군민들은 크게 실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