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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료원 음압병실에도 4명 메르스 격리

4명 모두 음성, 충북대병원도 2명 음압병실 격리

  • 웹출고시간2015.06.15 09:17:47
  • 최종수정2015.06.15 09:17:47
[충북일보=충주] 충북대병원에 이어 충주의료원에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격리자 4명이 입원했다.

충북도 메르스 대책본부는 14일 오후 7시 현재 도내 병원 격리자는 6명으로 전날보다 4명 늘었다고 밝혔다.

1·2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와 자가 격리 대상자로 관리하던 A(72)씨와 B(59·여)씨가 평소 앓던 질환으로 충주의료원에 입원해 음압병실에 격리 조치했다.

서울 삼성병원 응급실과 입원실을 다녀온 C(83·여)씨도 1·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지만 예방 차원에서 충주의료원 음압병실에 격리 조치했다.

메르스와 관련 없지만 충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일반 기흉환자 D(28)씨도 이날 음압병실로 옮겼다.

이로써 충북도내 병원 입원 격리자는 충북대학교병원 2명과 충주의료원 4명 등 모두 6명이다.

충북도내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는 지난 13일을 기점으로 감소하고 있다.

지난 8일 메르스 첫 확진 환자가 옥천에서 발생한 후 급격히 증가했으나 잠복기가 지나면서 모니터링 대상자가 줄어들었다.

충북도 메르스 대책본부는 14일 오전 현재 도내에 모니터링 대상자는 514명으로 전날 692명보다 178명이 줄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격리자 등 모니터링 대상 923명과 비교하면 409명이 적은 수치다.

모니터링 대상자 514명 중 격리자는 138명이다. 자택 격리가 118명, 도내 병원 의심 환자 6명, 다른 시·도 병원 격리 환자 16명이다.

이날 메르스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14명이 추가 격리됐지만, 옥천지역 주민 등 16명은 격리 대상에서 해제했다.

메르스 최대 잠복기인 14일 지나면서 모니터링 대상자도 줄고 있다. 전날 554명에서 378명으로 176명 감소했다.

이날 현재 충북에서 메르스 감염 검사를 받은 주민은 41명이다. 지난 8일 확진 판정을 받은 A(62·지난 10일 사망)씨를 제외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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