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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1 19:48:23
  • 최종수정2015.06.11 19:48:23
[충북일보] 충북도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공포에서 한 숨 돌리는 분위기다.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옥천 주민이 사망하면서 한 때 비상이 걸렸었지만, 같은 병원을 이용한 도민 7명은 잇따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도 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처음 메르스가 발생한 지난달 20일 이후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거나 입원 치료를 받은 도민은 모두 31명이다.

이들 중 메르스에 감염돼 숨진 옥천 주민 1명을 제외한 30명 중 2명은 현재까지 이 병원에 입원 중이다. 나머지 28명은 충북도의 관찰 대상이다.

이 중 21명은 아직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고 나머지 7명은 발열 증상 등이 나타나 정밀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보은 지역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은 지난 3∼6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입원했다가 지난 8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다.

보건당국은 열이 난다는 신고를 받고 이 남성의 검사물을 채취, 정밀 검사했고 11일 새벽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달 27일 같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60대 여성도 한때 이상 증세를 보였으나 다행히 지난 8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1일 현재까지 도내 병원·자택 격리자는 126명, 타 시·도 병원 격리자는 1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보건 당국의 모니터링 대상인 일반접촉자는 641명이다.

타 시·도에서 충북으로 이송된 환자는 이날 오전 사망자 1명을 제외하고 4명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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