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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03 15:28:13
  • 최종수정2015.06.03 15:28:13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상반기 대표 축제인 2015 증평들노래축제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여파로 전격 취소했다.

군은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13~14일 열기로 했던 올해 들노래축제를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이 주최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증평지회가 주관하는 들노래축제는 '전통문화와 예술, 그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들노래축제는 전국국악경연대회·퓨전음악회와 감자 캐기, 우렁이·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해 해마다 6월께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하고 문화예술의 향취를 느끼는 축제를 열어 사진작가 등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군 관계자는 "들노래축제가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오는 등 그동안 많은 준비를 했지만 메르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행사를 전격 취소하는 결단을 내렸다"고 말했다.

군은 앞서 이날 오전 군 보건소에서 긴급 방역대책 회의를 열고 최창국 부군수를 총괄책임자로 한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24시간 상시 비상근무로 메르스 감염 예방에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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