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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경험과 서비스디자인 컨퍼런스 'HiPex 2015'개최

명지병원, 9월 16일~18일 메르스 특별세션 추가

  • 웹출고시간2015.08.17 13:23:23
  • 최종수정2015.08.17 13:23:23
[충북일보=제천] 메르스 사태로 연기됐던 국내 유일의 환자경험 컨퍼런스 'HiPec 2015(HiPex: Hospital Innovation and Patient Experience Conference)'가 오는 9월 16일부터 사흘간 서남의대 명지병원에서 열린다.

의료계와 디자인, 건축, 관련 연구와 정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하이펙스는 당초 6월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사태로 9월로 연기된 것으로 이에 따라 '메르스 스페셜 세션'이 추가됐다.

'메르스 사태, 지역사회 병원은 어떤 교훈을 얻어야 하나?'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세션은 병원의 위기 커뮤니케이션(김호 더랩에이치대표), 감염관리와 환자안전(서남의대 명지병원 감염관리실장), 병원 직원의 트라우마 회복 프로그램(김현수 서남의대 명지병원 환자공감센터장) 등의 토픽이 소개된다.

특히 이꽃실 교수의 경우 메르스 사태가 터지기 1년여 전부터 명지병원 내에서 메르스 대책프로그램을 운영, 언론을 통해 '여자 이순신'으로 유명세를 타는 등 관심을 끌고 있어 메르스 특별 세션의 깊이를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병원계의 세계적 화두인 '환자경험'과 '서비스 디자인'을 주제로 우리나라 병원 혁신의 아이콘으로 꼽히는 명지병원에서 진행되는 하이펙스는 국내에서 처음 열린 지난해 컨퍼런스에도 전국 69개 의료기관과 14개 기관에서 280여명이 참가, 환자 경험에 대한 의료계 내 관심을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한 바 있다.

2015 HiPex는 지난해 보다 하루가 추가된 3일 일정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 강의와 실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환자경험과 수용자인 환자 입장으로 더 다가간 서비스 디자인 사례 발표, 미니 콘서트와 예술치유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은 "HiPex는 다양한 현장 사례들과 분야별 전문가, 실천 스킬 등을 한데 모은 병원혁신 백과사전과 같다"며 "3일간 진행되는 컨퍼런스를 통해 환자 경험과 서비스 디자인 개념을 통한 병원 혁신에 관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iPex 2015는 명지병원과 청년의사, KPMG가 공동 주최하며 홈페이지(http://hipex.org)를 통해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연자들을 확인하고 사전등록까지 할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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