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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7.27 16:44:27
  • 최종수정2015.07.27 16:44:32

메르스로 어려움을 겼던 도내 재래시장 상인들이 27~28일 추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2015 충북 전통시장 상인워크숍'을 갖고 힘찬 새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메르스(중동호흡기중후군) 사태가 종식되면서 충북도내 재래시장도 서서히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정을 집중하고 있는 도는 27일 '2015년도 충북 전통시장 상인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위축된 전통시장 상인들이 활기를 되찾고, 특히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의 중요성이 사회적 관심으로 부각됨에 따라 전통시장 소방시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이날부터 28일까지 1박2일 간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도내 전통시장 상인과 관계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첫날은 개회식 이후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위한 충북도 전통시장 지원 시책을 설명하는 성기소 충북도 경제정책과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김진식 정무특보는 이날 개회식에서 "서문시장의 삼겹살 거리처럼 시장마다 1개 이상의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등을 발굴해 대표 브랜드화 하는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올해 특성화시장 공모사업을 통해 글로벌 명품시장 1곳, 문화관광형시장 2곳, 골목형시장 3곳 등 6개 시장이 선정됐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손혜경 교수의 '고객감동 서비스 마인드 제고' 강의를 통해 현대인의 다양한 개성있는 삶 만큼 개성있는 맞춤형 소비에 대한 고객응대 방법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월호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된 만큼 '전통시장 소방시설 안전관리 대책(김기원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실시됐다.

이 밖에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방지(임준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장) △전통시장 성공점포 우수사례 소개(박광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수) △성희롱 및 성폭력 예방 교육(최정미 대표) 등 유익한 강좌가 마련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경쟁력 제고와 1시장 1특색 개발로, 충북경제 전국 4% 실현을 위해 공무원과 상인 모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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