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6.03 15:54:17
  • 최종수정2015.06.03 15:54:17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3일 긴급회의를 열고 메르스 대책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산 대책과 관련해 3일 오전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도의회 교육위는 이날 신경인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과 김양수 도 보건정책과장으로부터 메르스 관련 충북의 현재 현황과 대응상황을 보고 받은 뒤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먼저 새누리당 윤홍창(제천1) 교육위원장은 "도민과 학생·학부모들의 불안이 증폭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하며 "도와 도교육청·청주시 및 관련 유관기관 간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도청 내 메르스 관련 종합상황실을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같은 당 김양희(청주2) 의원은 "면역력이 강한 사람은 괜찮을 수 있으나 만성질환 등이 있는 사람은 굉장히 치명적이라고 한다"며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자나 역학 관계에 있는 도민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이종욱(비례) 의원은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자에 대한 동선과 행동반경이 어느정도로 파악돼 있냐"고 물은 뒤 "23일 이후 누구와 접촉했는지, 어디를 다녀왔는지 확인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수(진천1) 의원은 "정확하고 세밀한 메르스 예방수칙 매뉴얼을 제작해 도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요청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광희(청주5) 의원은 "체계적이고 철저한 대처를 하되, 과도한 대응이나 불확실한 정보유포로 도민의 불안감과 공포감을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도와 도교육청 차원에서의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