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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춘 교육부차관, 옥천 죽향초 방문

"발열검사 철저히 해달라"

  • 웹출고시간2015.06.18 16:00:32
  • 최종수정2015.06.18 16:00:32

교육부 감재춘 차관이 18일 휴업중인 옥천 죽향초를 방문해 돌봄교실에서 어린이들에게 메르스 등에 대해 질문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교육부 김재춘 차관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와 관련 휴업 중인 옥천죽향초등학교를 방문해 "철저한 방역으로 학교가 안전하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메르스에 대한 교육을 제대로 해 불안감이 없도록 할 것"을 18일 강조했다.

또 김 차관은 "자가격리 된 학부모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와 방역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 휴교는 바람직하지 않으며 학교가 휴업을 할 때는 능동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차관은 "메르스는 병원에서 주로 감염되기 때문에 학교는 우려할 필요는 없지만 단체생활 등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선제적으로 보건당국과 학부모협의회 등과 협의해 교장이 판단, 수업을 재개토록 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 차관은 변상수 교장으로부터 학교 휴업 현황, 학교 내 능동적 방역 대책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변 교장은 "죽향초는 학부모 중 자가격리자가 있어 지난 10일부터 휴업 중에 있으며, 최종 확진자로 판명되지 않을 경우 학교운영위원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22일부터 수업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차관은 본관 건물 뒤편 돌봄교실로 이동해 어린이들에게 메르스와 발열 체크 등에 대해 질문하는 등 돌봄교실 운영상태에 대해 설명을들었다.

이어 김 차관은 비공개로 참석한 학부모들과 돌봄교실, 메르스 등에 대해 의견을 청취했다.

오늘 김 차관의 죽항초 방문에는 박제윤 교육과정정책관, 김광호 부교육감, 윤병숙 보건급식담당사무관, 김기덕 옥천교육장, 한경환 교육지원과장, 이정미 학부모대표, 박병훈 학교운영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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