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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2 17:16:24
  • 최종수정2015.06.12 17:16:33

홍성열 군수가 메르스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대응 실태와 운영 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홍성열 군수를 중심으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

증평군은 12일 오전 간부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 주재로 메르스 관련 회의를 개최하고 메르스 대응 실태와 운영 상 문제점 등을 점검했다.

홍 군수는 보건소장 등 담당 부서장으로부터 방역 및 대응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기관이 부족한 특성을 감안해 지역 경찰서 및 소방서 등 격리 및 이송 관련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고 야간응급진료 병의원 확보, 주민 신고 접수 시 사후조치까지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증평군은 지난 3일부터 증평군 긴급방역대응반을 최창국 부군수 체제로 격상하고, 보건소장이 총괄 통제 하에 기획총괄반, 현장점검반, 홍보반을 운영 중이며, 30여명의 자가 격리자 발생 시 필요한 지원인력을 확보했다.

군은 사회단체, 읍면 이장 등을 통해 행사 자제 및 메르스 감염예방 수칙 등을 안내 전파하는 한편, 지난 10일 다중이용시설인 사회복지시설을 현장 지도 점검해 손 소독제, 마스크 등 비치 및 손씻기, 기침예절 등에 대한 안내를 하고 의심환자 발생 시 즉시 보건소로 신고할 수 있도록 메르스의 임상증상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메르스 감연 확산 방지를 위해 6월 한달간 매주 운영되는 △군립도서관 영화상영 △예비mom's 아가마중 △딩동댕 플레이 키즈 스쿨 등 증평군립도서관의 모든 프로그램과 보건소의 △모유수유클리닉 △아쿠아로빅, 주부날씬맘건강교실 등 운동프로그램 △영양플러스, 금연교육 등 프로그램을 중단한다.

또 문화의 집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지역 사회복지관 등 다중이용시설이 휴관에 들어가고, 6월 23일 개최예정인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대회 등 크고 작은 지역 내 행사를 전격 취소했다.

홍성열 군수는"주민들의 불안감이 확산되지 않도록 정보를 적극 공유하고 무엇보다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전했다.

한편, 메르스 관련 문의 및 신고는 증평군 보건소(835-4220)나 메르스 핫라인(043-719-7777)에 하면 된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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