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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3 14:32:27
  • 최종수정2015.06.23 14:32:27
[충북일보=증평] 향토부대인 육군 37사단이 25일 신병 수료식 때 시행할 예정이었던 가족 영외면회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취소했다.

37사단은 메르스가 끝나지 않아 25일 예정됐던 신병 가족 영외면회를 취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대 관계자는 "메르스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메르스 확산을 막고 장병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신병 수료식 때 추진하던 가족 영외면회를 이번엔 시행하지 않고 신병들이 자대에 배치된 뒤 보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단은 이번에 수료하는 신병은 260여 명이며, 다음 달 하순께 예정된 차기 수료식은 메르스 추이를 지켜본 뒤 영외면회를 시행할지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7사단은 휴가 복귀자는 발열 검사 후 일정 기간 격리하고 예비군 훈련 입소자도 발열 검사와 예방 대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7사단은 민·관·군 유대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2년 1월부터 신병 수료식 때 가족 영외면회를 시행하고 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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