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내 초·중·고교, 여름방학 메르스 영향 없어

중·고교 3~4일 늘어나

  • 웹출고시간2015.07.06 16:06:35
  • 최종수정2015.07.06 16:06:35
[충북일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가 충북도내 학교 여름방학일 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60개 초등학교의 평균 여름방학일 수는 31일로 지난해와 같다.

128개 중학교 평균 방학일수는 28일로 지난해 25일보다 3일 늘었고, 83개 고교의 평균 방학일수 역시 지난해 25일이었으나 올해는 4일 증가한 29일이다.

메르스가 급속히 확산하던 6월 3~19일 사이 도내 7개 시·군 47개 초·중·고교가 여름방학 일수를 대부분 줄였으나 일부는 오히려 늘어난 학교도 있다.

여름방학일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은 상당수 학교가 2월 봄방학을 시행하지 않은 점, 5월 단기방학 기간을 지난해보다 줄였거나 시행하지 않은 점 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법정수업일수(190일)를 채우려면 여름방학 일정을 줄일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메르스가 여름방학 기간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3일 청주시내 초등학교가 휴업했고 이어 충주·진천·음성·영동·단양·옥천 등지에서 짧게는 하루, 길게는 9일간 휴업을 했다.

올 여름방학 첫 시작은 옥천 삼양초(13일), 중학교는 옥천중학교(15일), 고교는 청주공고(16일)가 가장 먼저 여름방학을 시작한다.

옥천 증약초는 18일로 여름방학 일수가 가장 짧고, 청주 수곡초는 48일로 가장 길다.

/김병학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