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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04 15:35:53
  • 최종수정2015.06.04 15:38:20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4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에 대한 의학적 능력과 자신감이 없다면 온전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교육부에 '학교 휴업 자제'를 권고한 것을 지적한 것이다.

김 교육감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충북에서도 학부모들의 요구로 휴업을 단행하는 학교가 급증하고 있는데, 의학적 정보도 없고 대책도 없으면서 무작정 불안해하지 말라고 당부할 수 있느냐"면서 "교육기관은 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선제적이란 것은 휴업을 결정하고, 외부 교육활동을 자제하는 걸 의미하는 것으로 메르스에 관한 정확한 정보도 없고, 백신도 없는 상황에서 무조건 공포심을 품지 말라고 하는 건 언어도단이라는 지적이다.

간부회의에 앞서 열린 직원월례조회에서 김 교육감은 "메르스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현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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