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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0 20:39:39
  • 최종수정2015.06.20 20:39:39
[충북일보=충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을 보여 충주의료원으로 이송된 충남 아산충무병원 간호사 3명에 대한 2차 검사가 '음성'으로 나왔다.

충북도 메르스 대책본부는 19일 질병관리본부가 간호사 3명의 메르스 2차 정밀검사가 음성이라는 사실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8일 아산충무병원에서 충주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 이들이 근무한 병원은 메르스 119번 확진 환자 A(35·평택 경찰관)씨가 경유한 곳이다.

A씨는 지난 5~7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때 그와 접촉한 간호사 B(53·여)씨가 지난 17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 당시 A씨는 수면 중 마스크가 벗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메르스 바이러스가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

충주의료원에 입원한 간호사 3명도 이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18일 양성이 의심된다는 '의양성' 판정을 받았다.

질병관리본부는 2차 검사 결과가 다행히 음성이 나왔지만, 정확한 검사를 위해 추가로 감염 여부를 시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충북도내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는 384명으로 전날 498명보다 114명 줄었다.

이들 중 격리자는 114명이다. 자택 격리가 95명, 도내 병원 입원 환자 2명, 다른 시·도 병원 격리 17명이다.

일반 접촉자는 270명으로 전날 379명보다 109명이 감소했다. 메르스 잠복기가 지나면서 모니터링 대상에서 해제되는 주민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도내 첫 메르스 확진 환자가 거주한 옥천 지역의 휴업은 19일 끝났다. 어린이집 26곳과 유치원 5곳, 초등학교 12곳 등 총 43곳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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