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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04 10:19:50
  • 최종수정2015.06.04 10:19:50

- 정효진 부군수를 긴급방역대책반장으로 구성된 대책팀이 4일 메르스 감염 차단을 위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전염병인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4일 군수 특별지시를 통해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제외한 6월에 계획 중인 모든 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메르스 차단을 위해 신속히 대응키로 했다.

이번에 잠정 중단되는 행사는 보은군자율방범대연합대 체육대회, 제6회 보은군농업경영인대회, 제20회 리틀 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등 15개로 사업의 성격 등을 감안해 취소하거나 연기키로 했다.

특히 예비비 6천만원을 긴급히 투입해 손소독제와 마스크를 주민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군민과 기관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안내문과 포스터를 제작 배포한다.

정효진 부군수를 긴급방역대책반장으로 격상해 대책팀, 역학조사팀, 방역팀, 홍보팀 등 긴급방역대책반을 구성·운영하며, 병·의원, 보건교사 등이 포함된 질병정보모니터요원 75명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의료기관 및 약국 등 관련 기관과 협조체계를 확립해 의심환자가 접수되면 보건소 119구급차로 국가지정병원으로 후송하고, 역학조사팀이 밀접접촉자 등을 찾아 격리해 관찰하는 등 예방 및 치료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는 단봉낙타 접촉에 의한 감염, 사람 간 밀접접촉에 의한 전파가 가능하다"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사람이 붐비는 밀집지역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며 외출 시 마스크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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