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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03 18:17:59
  • 최종수정2015.06.03 18:18:08
ⓒ 충북일보DB
[충북일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보다 빠른 공포심이 충북의 학교현장과 가정을 엄습하고 있다.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부친과 접촉했던 20대 초반의 초등학교 교사가 일주일간 수업을 진행하고, 임용고시 동기들과도 장시간 접촉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포감은 빠르게 확산했다.

청주의 A초등학교 교사에 대한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막연한 불안감 때문인지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는 시간이 갈수록 늘고 있다.

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4일은 40여 개 유·초·중학교가 휴업을 단행했다.3일 하루 휴업을 실시한 학교는 36개교로 이중 22개학교는 4일부터 수업을 재개한다. 4일부터 새롭게 휴업을 실시하는 학교는 19개교다.

산성유치원과 매곡초, 양상초는 당초 3~5일까지 휴업을 계획했으나 등교일을 조정해 4일부터 수업을 실시한다.

지역별로는 영동·충주·청주.진천 등으로 이들 지역 초등학교가 휴업을 결정한 것은 A초교 교사가 이 학교에 있는 교사들과 접촉했던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A초 교사 이씨에 대한 2차 검사는 잠복기(접촉일로부터 14일)가 끝나는 6일 진행된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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