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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1 17:00:54
  • 최종수정2015.06.11 17:00:54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집단감염을 막기위해 학교별로 진행하는 단체 건강검진을 신중히 진행할것을 권고했다.

도교육청은 11일 지역 교육지원청과 각 학교에 보낸 공문을 통해 "최근 일부 지역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학생이 직접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는 검진기관과 협의해 메르스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검진을 자제하거나 일정을 조정하라"고 권유했다.

의료기관이 학교를 방문하는 '출장검진'일 때는 메르스 전파 상황을 고려해 검진기관과 충분히 협의한 후 결정하라고 요청했다.

메르스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따졌을 때 방문 검진보다는 출장 검진일 때 상대적으로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칫 발생할 지도 모를 집단 메르스 감염 사태를 막으려고 취한 조처"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에서는 최근 메르스 확진자가 거쳐간 병원에 이 지역 41개 초·중·고교생 720명이 건강진단을 받은 것으로 뒤늦게 드러나 교육당국이 긴장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확진자가 경유한 병원 명단이 뒤늦게 공개된 바람에 빚어진 사안이었는데, 이후 각 지역 교육청은 단체검진을 신중히 시행하라고 하급기관에 지시하고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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