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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22개 학교 휴업 연장 … 메르스 불안 '여전'

고교 3곳은 내주 정상수업

  • 웹출고시간2015.06.13 02:48:45
  • 최종수정2015.06.13 09:59:27

옥천교육지원청이 관내 유치원, 초중고 교장 등이 참석해 메르스로 인한 휴업관련 회의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충북의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옥천지역의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22곳이 다음 주 2∼5일씩 임시휴업을 연장한다.

그러나 3곳의 고등학교는 자체 방역을 강화하는 조건으로 15일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간다.

옥천교육지원청은 12일 긴급 학교장 회의를 소집, 이같이 결정하고 학교별로 자체 연락망을 통해 휴업 연장여부를 학부모들에게 전파했다.

따라서 유치원(5곳)과 초등학교(12곳) 휴업은 이달 19일까지 5일 연장되고, 5곳의 중학교 휴업은 16일까지 이틀 연장된다.

이들 학교는 관내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온 직후인 지난 9일 단축수업을 한데 이어 10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 등의 의견을 반영해 내린 결정이며, 관내 격리자들의 최장 잠복기가 이달 21일인 점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휴업한 충북도립대학은 내주 정상화 돼 15∼19일 예정된 기말시험을 치르기로 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학사일정을 예정대로 재개하지만, 열이 나거나 감기 증세가 있는 학생은 과제물 등으로 대체시험을 치르게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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