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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초중고교 8일 휴업해제 '정상수업'

메르스 확진환자 접촉 교사와 서원대생 '음성'
서원대, 12일까지 휴업은 유지

  • 웹출고시간2015.06.07 11:39:12
  • 최종수정2015.06.07 11:42:33
[충북일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충북의 한 초등학교 교사와 서원대 학생에 대해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따라 충북도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등 메르스로 휴업에 들어갔던 총 73개 학교가 8일 휴업을 해제하고 정상수업에 들어간다.

메르스로 지난 3일부터 휴업에 들어간 학교는 총 73교로 청주 39개교, 충주 3개교, 영동 19개교, 진천 12개교 등 모두 73개 였다.

이중 유치원이 17개원, 초등학교 40개교, 중학교 11개교,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3개교 등이었다.

지난 4일 오후 늦게 휴업을 결정한 서원대도 이 대학 재학생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대학측은 12일까지 휴업조치는 유지하기로 했다.

서원대 관계자는 7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와 접촉한 재학생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발열 등 이상증세도 보이지는 않고 있으나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려고 이렇게 정했다"고 말했다.

서원대 재학생 A씨는 지난 1일 교통사고를 당해 충남의 한 병원에서 입원중인 아버지를 간호하던 중 같은 병실에서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격리대상자와 3시간 가까이 접촉했고, 2~3일에는 통학버스를 타고 등교해 강의도 들었다.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되는 도내 거주 대학생 23명은 모두 이상 증세를 보이지 않았고, A씨의 아버지도 메르스 정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서원대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사실상 휴업과 다름없는 '비등교 자율학습'을 결정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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