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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메르스 유입 방지위해 지역 행사 취소 검토

총동문체육회 등 이달 집합행사만 24곳

  • 웹출고시간2015.06.03 15:56:58
  • 최종수정2015.06.03 15:56:58
[충북일보=음성]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면서 집합 행사에 대한 취소 여부를 놓고 음성군이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음성군은 메르스 감염으로 인한 지역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집합 행사를 전면 취소할지를 놓고 검토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의 감염경로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행사 취소 여부를 결정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관계자는 "특히, 총동문체육대회는 외부 지역에 거주하는 동문들이 한 장소에 모이는 행사이기때문에 군에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며 "군이 나서 민간 행사를 취소하라고 강요할 수 없는 입장이라 현재로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랄뿐"이라고 전했다.

군은 6월 계획되어 있는 집합행사가 읍면별 열린음악회, 각 학교별 총동문체육대회 등 모두 24개 행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공연, 나들이, 체험 행사 등 일부 소규모 행사들은 줄지어 취소되고 있는 분위기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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