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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03 11:00:28
  • 최종수정2015.06.03 11:00:28
[충북일보=옥천] 대전 인근인 옥천군은 메르스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예방을 위한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은 2012년 4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지속 발생중인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의 인체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현재까지 명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감염시 38도 이상의 발열, 기침, 호흡 곤란, 숨가뿜 등 호흡기 증상을 보인다.

이에 군 보건소는 2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옥천군 긴급방역대응반(반장 이성수 부군수) 편성과 대응책을 수립하고 기획, 현장점검, 방역, 홍보반을 꾸려 임무 지정과 상황발생시 조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옥천성모병원, 의사, 약사, 공무원 등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환자 이송대책, 가검체 이송도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달 17일 메르스 첫 환자 발생 시부터 군(보건소) 홈페이지에 개인위생수칙 등을 게재하고 각종 회의 시 안내문 배부, 학교 보건교사 등 모니터링 요원에게 핸드폰 문자서비스를 하는 등 사항을 알리고 있다.

또, 보건소 전직원은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군내 감염병 유행양상에 대한 감시를 강화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생활 속 예방수칙으로 물과 비누로 자주 손을 씻고, 기침, 재채기 시 코나 입을 휴지 등으로 가려야 한다"며 "특히,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환자 발병 신고나 문의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의약팀 730-2111~2113으로 하면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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