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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메르스 의심환자 3명 발생

평택 의료기관 방문… 학생 2명 학부모 1명

  • 웹출고시간2015.06.04 08:04:01
  • 최종수정2015.06.04 09:57:07
[충북일보=제천] 제천에서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환자가 발생하며 보건당국은 물론 지역민들이 긴장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과 원주시보건소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 6명이 평택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A의료기관을 방문해 취업에 따른 신체검사를 받았다.

이중 제천시에 거주하는 2명의 학생이 지난 3일부터 미열, 기침 등 감기 증상을 호소해 보건당국에 신고했으며 이후 제천 가택에 각각 격리 조치됐다.

원주시 보건관계자는 "환자의 상태는 양호한 편이지만 질병관리본부의 안내에 따라 격리된 채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며 "다만 아직 확진 환자가 아니라며 지나치게 불안감을 조성할 필요가 없으니 메르스 감염 검사 결과를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 2명의 학생들 이외에도 지난달 25일 평택의 한 의료기관 응급실을 찾았던 제천의 B씨가 발열 증세를 보여 자택에 격리 수용 중이다.

B씨의 초·중학생 자녀 2명은 감염 증세는 없지만 학교 측이 3일 오전과 오후 각각 귀가 조치했다.

충북도교육청은 3일 오후 5시 기준 도내 청주시와 영동군 진천군 등 40개 유·초·중고 학교가 휴업 조치했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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