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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5 10:55:18
  • 최종수정2015.06.15 10:55:27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15일 20일 폐쇄된 옥천군 옥천읍 옥천가축시장에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지역내 확산을 막기 위해 15일 옥천가축시장 등 불특정 다수 이용 장소를 폐쇄조치 했다.

90번째 메르스 환자로 인한 최장 잠복기인 22일까지 추가 감염자 발생을 막기 위해 옥천가축시장 등을15일, 20일 폐쇄키로 했다.

구제역의 여파로 올 1월 5일부터 4월 15일까지 폐쇄됐던 이곳은 메르스로 인해 11일 또 한번 폐쇄 결정을 내렸다.

축협은 이 기간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우시장과 주변에 소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옥천오일장상인회(대표 하철호)는 15일 평균적으로 2천여명이 오고가는 지역의 전통 오일장도 폐쇄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10일 군은 상인들에게 협조의 공문을 전달했다.

옥천오일장에 등록된 상인들은 200명으로 메르스 확산방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

앞서 군은 각종 축제 및 공연 등 행사를 연기했고 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시설을 휴관 조치 하는 등 160여건의 행사, 공연, 운영 등을 연기 했다.

특히, 내달 11~12일 안내면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8회 옥수수와 감자의 만남축제가 전격 취소됐다.

이는 지난 12일 오후 3시 축제추진위원회의 회의 결과에서 메르스로부터 지역을 지키자는 주민들의 의지 결정이다.

군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관리 대상자들에 대한 밀착 관리도 실시하고 있다"며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장소도 폐쇄했고, 옥수수·감자 축제도 주민의 뜻을 모아 취소했다. 방역과 관리 철저로 추가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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