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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발생' 옥천지역 전체 학교 휴업

충청대 소방안전과는 1학년만 12일까지 휴업
강동대는 10일 정상수업

  • 웹출고시간2015.06.09 14:30:42
  • 최종수정2015.06.09 15:01:40
[충북일보] 충북에서 첫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한 옥천지역의 전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대학이 9일부터 12일까지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9일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립대에 따르면 이날 옥천지역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옥천군내 모든 학교와 유치원이 임시 휴업에 들어갔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이날 오전 긴급 학교장 회의를 소집해 메르스 확산 방지 차원에서 학교장 재량에 따라 휴업할 것을 권고했다.

또 방과 후 수업을 중단하는 한편 학원가에도 자율 휴강 등 메르스 확산 방지에 나서줄 것으로 당부했다. 이날 옥천군내 유치원과 초중고교는 대부분 학생을 먼저 귀가 조처했다.

옥천에 있는 충북도립대도 충북도립대도 9일 휴업에 들어갔다.

충북도립대도 옥천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12일까지 휴업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학 측은 이날 긴급 학과장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오후부터 휴업에 들어갔다.

대학 관계자는 "옥천에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고, 그가 열흘 동안 이 지역의 동네병원 등을 출입한 것으로 확인돼 휴업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충청대 소방안전과도 학생중 1명이 메르스 확진을 받은 병원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이 학과 1학년 74명의 학생이 오는 12일까지 휴업에 들어갔다.

이보다 앞서 서원대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휴업에 들어갔고, 강동대도 8일과 9일 휴업을 실시하고 10일 정상수업에 들어간다.

메르스 공포가 충븍도내 전역을 휩쓸면서 학교의 휴업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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