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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불구, 직장인 여름 휴가 계획 1위는 '국내 여행'

60대 해외여행 계획, 제주도의 4배 가량
남성보다 여성이…기혼자보다는 미혼자가 많아

  • 웹출고시간2015.06.19 11:55:36
  • 최종수정2015.06.19 11:55:36
[충북일보] 메르스에 대한 공포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직장인은 올 여름 휴가로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과(대표 최인녕 www.alba.co.kr) 파인드잡이 휴가 계획이 있는 전국 직장인 1천280명을 대상으로 '2015 여름 휴가계획'을 공동 조사한 결과 '국내여행'이 54.7%(제주도 14.3% 포함)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여행'(16.7%), '가족 및 친구와의 만남'(12.5%), '취미·문화활동'(5.5%), '방콕'(1.6%), '이직준비'(0.9%) 순으로 이어졌고, 계획이 아직 없다는 응답은 8.3%였다.


연령별 휴가 계획을 살펴보면 국내여행은 중·장년층인 '40대'(61.9%), '50대'(59.8%), '60대 이상'(57.8%)에서 두드러진 가운데 제주도여행에 한해서는 '30대'(16.2%), '20대'(15.0%), '40대'(13.8%), '50대(11.0%), '60대'(4.4%) 순으로 나타나 대체로 젊은 층일수록 선호도가 높았다.

해외여행은 역시나 청춘 세대인 '20대'(20.8%)와 '30대'(17.1%)에서 많은 응답을 보였고, '40대'(10.1%), '50대'(6.3%) 중년층의 응답은 저조했다.

하지만 오히려 60대 이상의 경우 '해외여행'(15.6%)을 가겠다는 응답이 '제주도여행'(4.4%)보다 약 4배 정도 많아 색다른 일탈을 꿈꾸는 일명 '꽃할배'들이 꽤 있는 것으로 확인돼 흥미를 더했다.

성별로 보면 국내여행은 남성(44.6%)이 여성(36.6%)보다, 해외여행은 여성(20.7%)이 남성(12.0%)보다 더 많이 계획하고 있었다.

가구 형태에 따라서도 휴가 행선지가 달라지는 경향이 있었다.

국내여행 계획은 '기혼자'(48.5%)가 '미혼자'(36.0%)보다 12.5%가량 많은 반면, 해외여행은 '미혼자'(20.6%)가 '기혼자'(9.3%)보다 11%가량 많았다.

이는 배우자나 자녀 유무에 따라 휴가에 들이는 비용이 다르고 활동에도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기혼자일수록 이러한 부담이 적은 국내여행을 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현재 알바천국에서는 휴가비를 지원해주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올 여름 휴가를 꿈꾸는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 검색창에 '알바천국'을 검색 후 즉석 당첨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1등에게 50만 원 상당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Cool Summer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 안에는 디럭스룸 1박, 조식, 야외수영장 리버파크 입장권 등이 포함돼있어 최고급 휴양 시설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PC와 모바일을 통해 1일 10회 응모 가능하며 1등 상품 외에도 '메가박스 영화예매권', '버거킹 와퍼세트', '조지아 오리지널' 등 총 1천635명에게 경품 행운이 돌아갈 예정이어서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이벤트 기간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알바천국 웹사이트 이벤트 페이지(http://event.alba.co.kr/event/38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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