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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3 16:49:06
  • 최종수정2015.06.23 16:49:06
[충북일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옴짝달싹 못했던 충북이 서서히 일상으로 되돌아오고 있다.

도내 첫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한 옥천지역의 격리 조처가 풀렸다. 90번 메르스 확진 환자와 관련된 격리자와 일반 접촉자 등이 모니터링 대상에서 모두 해제된 것이다.

23일 충북도 메르스대책본부에 따르면 90번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주민 1명에 대한 자택 격리가 이날 해제된다. 이로써 이 환자와 접촉했거나 경유 병·의원을 방문한 옥천주민 89명이 모니터링 대상에서 모두 해제됐다.

그동안 휴업에 들어갔던 43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도 지난 22일부터 정상 수업을 하고 있다.

도 대책본부는 이번 주를 기점으로 모니터링 대상자가 급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전 현재 모니터링 대상은 238명으로 전날보다 10명이 줄었다.

이 중 격리자는 52명이다. 자택 격리 33명, 도내 병원 의심 환자 4명, 다른 시·도 병원 격리 환자 15명이다.

모니터링을 받는 일반 접촉자는 186명이다.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관리 대상으로 계속 통보가 오면서 전날보다 5명이 늘어났다.

김진식 도 대책본부 상황실장은 "격리자 등 메르스 모니터링 대상자들이 점점 줄고 있지만 도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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