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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D-99, 행사 전면 취소

조직위 "메르스 영향 무기한 연기"

  • 웹출고시간2015.06.09 19:43:13
  • 최종수정2015.06.09 20:51:47
[충북일보] 메르스가 전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지역 최대 국제행사인 '2015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D-99 주제영상촬영이 전면 취소됐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9일 개막 99일을 앞두고 청주대학교 1천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HANDS+ 확장과 공존'이라는 주제로 비엔날레 홍보영상을 촬영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행사 자제를 요청하는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청주대 총학생회를 비롯한 단과대학 학생들의 행사 참여가 어렵게 되자 결국 행사가 무산됐다.

조직위는 이날 "교육부의 지침에 따라 청주대가 개교기념 행사까지 무기한 연기하면서 행사참여를 자제하고 있어 주제영상 촬영이 어렵게 됐다"며 "조직위도 메르스 감염예방과 확산방지 차원에서 주제영상 촬영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날(9일) 개막 99일을 앞두고 '구구데이(D-99)' 행사로 시민 999명이 참여해 형형색색의 우산을 들고 비엔날레 주제인 'HANDS+ 확장과 공존'을 표현하는 주제영상 촬영을 무인항공기 드론을 이용해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촬영할 계획이었다.

조직위는 "메르스가 잠잠해지는 대로 홍보영상촬영을 재개할 계획"이라며 "1천여 명의 시민참여를 위해 군부대나 공군부대 장병들과 함께 영상을 촬영하는 방안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청주비엔날레는 'HANDS+ 확장과 공존'을 주제로 오는 9월16일부터 10월25일까지 40일동안 옛 청주연초제조창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사회와의 소통', '시민 비엔날레 & 공감비엔날레'로 치러질 예정이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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