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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0 12:16:16
  • 최종수정2015.06.10 12:16:16
[충북일보=서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4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을 연기했다.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10일 오전 11시 30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은 현재 국내에서의 메르스 대응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동원해 적극 대처해 왔다"며 "직접 매일 상황을 보고받고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가 3차 감염 및 메르스 확산의 분수령이 되기 때문에 각 부처와 민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는 상황에서 박 대통령은 메르스 조기 종식 등 국민 안전을 챙기기 위해 다음 주로 예정된 방미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수석은 "그동안 박 대통령은 국내 경제 활성화와 우리 경제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요 국가들을 방문하며 순방 외교를 해 오셨다"며 "그러나 국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방미 일정을 연기하고 국내에서 국민들의 불안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사전에 미국 측에 이해를 구했다"며 "향후 한미 간에 상호 편리한 가장 빠른 시기로 방미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김 수석은 덧붙여 "박 대통령은 미국 방문이 연기됐다 하더라도 미국측과 이번 방문에 주요 안건인 한반도 정세 관리 및 동북아 외교안보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경제 협력과 한미 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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