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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2 13:15:38
  • 최종수정2015.06.12 13:16:22
[충북일보=옥천] 충북의 첫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옥천에서 11일 추가적인 의심증세를 보이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관내 자택 격리자 74명 중 2주간의 잠복기를 넘긴 8명을 격리 대상에서 제외했다.

옥천군은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격리가 풀린 주민은 지난달 28일 환자가 방문한 곰바우한의원의 접촉자"라며 "이에 따라 407명이던 능동 감시자도 353명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접촉자 가운데 발열 등 이상증세를 보이는 사람은 현재 없으며, 지난 9일 1차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던 옥천성모병원 의료진 등 3명은 2차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군은 정부에서 '3차 슈퍼 전파자' 후보로 관내에서 발생한 90번째 환자(지난 10일 사망)를 지목한 만큼 옥천군보건소에 임시진료소를 설치하는 등 대응체제를 강화했다.

특히 여러 사람이 한곳에 모이는 것을 막기 위해 이달 15일 열리는 '오일장'과 가축시장을 잠정 폐쇄하고, 옥천읍 금구리의 공설시장도 13∼14일 문을 닫기로 했다.

옥천군보건소의 임순혁 소장은 "메르스 잠복기가 2주 동안인 점을 감안하면 환자와 마지막 접촉한 가족들의 자가격리 기간인 앞으로 열흘이 고비"라며 "격리자 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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