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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메르스 여파 소비위축' 해결 나섰다

19일까지 점심시간 활용
7개 전통시장 부서별 방문

  • 웹출고시간2015.06.17 15:35:27
  • 최종수정2015.06.17 16:07:34

충주시는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17~19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 부서별로 전통시장을 찾아 식사도 하고 물건도 구매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17일 조길형충주시장과 충주시청 출입기자, 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이 중앙시장에서 순대국밥을 먹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찾아 부서별로 점심식사를 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

시는 메르스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외식·유통·숙박·관광업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경기가 침체되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점심시간을 이용, 부서별 '전통시장 방문의 날'을 운영키로 했다.

우선 조길형 충주시장이 17일 낮 홍보담당관실 직원 및 충주시 출입기자들과 함께 중앙시장을 찾아 물건을 구매하며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꼈다.

조시장은 상인들과 악수를 나누며 "메르스가 가뜩이나 어려운 전통시장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어, 시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의미로 오늘 전통시장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조속히 메르스 상황이 종결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통시장 방문의 날은 충주시 국·소·본부별로 날짜를 정하여 7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19일까지 운영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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