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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0 08:43:39
  • 최종수정2015.06.10 08:45:10
[충북일보] 충북에서 처음으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로 판명받은 A(62)씨가 사망했다.

충북도 방역대책본부와 옥천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0분께 대전 을지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옥천 거주 A씨가 숨졌다. 간암을 앓고 있는 그의 병세가 심각했다고 도 방역본부는 전했다.

지난 8일부터 이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았던 그는 같은 날 전국에서 90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메르스 14번째 확진 환자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어 28일부터 30일까지 호흡곤란 등으로 옥천성모병원과 곰바우 한의원, 옥천제일의원 등에서 진료를 받았다.

지난 6일에는 또다시 호흡곤란 증상으로 옥천성모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뒤 대전 을지대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실을 거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현재 A씨와 밀접 접촉한 주민은 79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옥천군보건소에 따르면 A씨와 밀접 접촉한 주민은 79명이며 이들의 가족이나 2차 접촉자 등 능동 감시자 수는 407명이라는 내용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반에서 통보받았다.

군 보건소는 자택 격리 대상인 밀접 접촉자와 능동 감시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자택 격리 대상과 공무원을 일대일로 지정해 상태 점검에 들어갔다.

옥천/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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