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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메르스 대응체제 구축

감염병모니터망 구축
24시간 모니터링 돌입

  • 웹출고시간2015.06.04 08:50:31
  • 최종수정2015.06.04 08:50:31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군은 메르스로부터 지역민을 보호하기 위해 의원 6개소, 약국 10개소, 보건기관 22개소(보건소, 지소, 진료소)로 감염병모니터망을 구축해 24시간 모니터링에 돌입했다.

또한 중동지역 입국자 명단을 확보해 입국일로부터 14일 동안 매일 유선으로 발병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감염병 의심환자 발생 시 보건소 구급차를 이용해 충주의료원(음압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다수 감염병 환자가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해 보건소 구급차로 대응하기 곤란한 국가위기 단계에는 119구급차를 전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24시간 비상대책 본부를 운영하고 N95마스크 200개, 장갑 500개, 보호복 15벌을 확보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메르스는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처음 발견된 뒤 중동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 바이러스로 지금까지 23개국 1142명이 감염돼 465명이 사망하는 등 치사율이 무려 40%가 넘는 전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38℃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보이며 신장손상으로 인한 급성신부전도 일으킨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해외여행이나 근무 등으로 중동지역에서 체류하거나 낙타와의 접촉 사례가 있으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주길 바란다"며 "메르스 예방을 위해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인 개인위생(손 씻기 등)과 기침 예절을 잘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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