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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03 17:48:21
  • 최종수정2015.06.03 17:48:21
[충북일보] 충북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 우려로 정밀검사를 받은 2명 중 중동을 다녀와 자진 신고한 30대 남성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충북도는 3일 중동 출장을 다녀온 뒤 자진 신고한 A(32)씨에 대한 2차 정밀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15~21일 아랍에미리트 연방 두바이 출장을 다녀온 뒤 지난 1일 보건소에 자진 신고했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3일 2차 검사에도 음성으로 판명, 퇴원했다.

도는 모니터링을 통해 당분간 A씨의 상태를 확인키로 했다.

메르스 확진 판정 전의 환자와 접촉한 B(24)씨에 대한 2차 검사는 6일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의 한 초등학교 교사인 B씨는 지난 5월23일 경기도 평택의 한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 병문안을 다녀왔다. B씨의 아버지는 지난 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곧장 보건소에 신고, 1차 정밀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이 나온 바 있다.

도 관계자는 "의심환자, 밀접접촉자 발생 시 즉시 격리조치와 검사를 병행하고 모니터링을 철저히 실시할 예정"이라며 "중동지역 여행 후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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