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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메르스로 오는 12일까지 휴업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한 재학생 있어

  • 웹출고시간2015.06.04 23:55:38
  • 최종수정2015.06.05 00:11:21

4일 밤 11시 서원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메르스 1차 확진자와 접촉한 학생으로 인한 휴업이 공지됐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한 학생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 격리대상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대학 측이 휴업을 결정했다.

4일 서원대에 따르면 “한 학생이 1차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했다”며 “긴급회의를 열어 오는 12일까지 비등교 자율학습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A학생은 이날 현재 자택격리 중이며 5일께나 정밀검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A학생은 지난달 31일 교통사고를 당해 천안의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인 아버지의 병간호 중 같은 병실에 출입했던 메르스 격리대상자 B씨와 3시간 가량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B씨는 1차검사 양성반응이 나온 의심환자로 2차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숨기고 병실에 출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을 모른 A씨는 지난 2일 50여명의 학생과 2시간 동안 수업을 받는 등 일상생활을 해왔다.
A씨는 지난 3일 메르스 감염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됐다.

서원대 관계자는 “5일 중으로 교내 기숙사 학생들을 귀가조치 하고 도서관을 잠정 휴관했다”며 “메르스 확진 및 격리대상자 신고를 위해 신고센터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서원대는 오는 12일까지 학사일정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강의를 사이버강좌와 과제 등으로 대체한다.

/강준식 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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