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5.06.11 12:13:19
  • 최종수정2015.06.11 12:13:19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상으로 격리했던 공무원과 동료 직원, 주민의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1차 검사를 받은 군청 공무원 A(40)씨가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날 함께 근무했던 부서 전직원, 수영장 강사, 외출 자제 대상 주민 등 227명에 대한 격리 초치를 해제했다.

A씨와 같은 부서에 근무했던 공무원 20여 명은 11일 정상 출근했다.

전날 격리됐다가 이날 출근한 한 공무원은 "동료 직원이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천만다행"이라며 "격리된 동안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상당히 마음을 졸여왔던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A씨가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와 공무원 등의 격리를 해제했다"며 "공무원과 주민 등 감염 의심 대상자는 나머지 공무원들이 일대일 모니터링은 계속 진행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와 함께 15일부터 23일까지 열기로 한 7차례의 영농교육을 전격 취소했다.

한편 A씨는 지난달 28일 메르스 환자가 다수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장인 병문안을 다녀온 지 13일 만에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진천 / 조항원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