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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14 13:35:45
  • 최종수정2015.06.14 13:35:45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보건소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해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인 가구를 대상으로 생필품을 지원한다.

자가 격리자는 메르스 환자와 접촉 후 잠복기간 14일 동안 외부와 단절된 채 격리된 생활을 지내야 한다.

군은 자가 격리자들의 생활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시키고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라면, 생수, 휴지, 참치캔 등의 생필품과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구입해 보급키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2일 기준 보은군에는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는 가운데 자가격리 대상자가 자택에서 외부와 차단된 생활을 하고 있다.

군은 이들에 대해 1대1 매칭 및 1일 2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격리 생활로 불편이 크겠지만 군민 모두의 건강을 위해 인내해 주길 바란다"며 "자가격리 기간 동안 보건소 안내에 협조하여 주고, 발열·기침 등 이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보건소로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은 메르스 예방관리를 위해 6천만원의 예비비를 확보해 미세먼지 마스크 1만개, 일회용 마스크 2만개를 각 읍·면에 배부했다.

손소독제 600개를 각 기관에 비치하고, 포스터 100부 및 전단 2만부 등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메르스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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