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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규 시장, 출향인사·여행사에 제천관광도시 홍보편지

"여름휴가, 제천으로 오세요"

  • 웹출고시간2015.07.29 11:58:51
  • 최종수정2015.07.29 15:20:59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로 침체 상태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메르스 분위기에서 빠른 탈출을 위해 제천관광을 홍보하는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천이 고향인 출향인사와 전국적으로 규모가 있는 532곳의 여행사에 편지를 보내 제천지역으로 휴가를 오거나 관광객을 유치해 달라는 당부 편지를 보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되며 전국의 어느 도시 보다 관광분야의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제천시는 한 발 빠르게 침체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은 편지에서 "메르스로 인해 대한민국 전체가 그 어느 때 보다 위축되고 경제가 힘든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제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메르스 종식 선언을 준비 중에 있어 큰 고비를 넘고 있다는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청풍호 수상비행장과 케이블카 조성, 의림지 역사박물관 건립 등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해 중부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제천시는 메르스로 인한 국민들의 심리적 위축 상태가 벗어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손님맞이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놓고 있다.

앞서 지난 14일에는 청주시 성안길에서 '충북관광 거리 홍보전'을 통해 청주 지역의 시민들이 제천시에 많이 찾아오도록 관광지 홍보와 함께 2016 올해의 관광도시임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충북도와 함께 개최하기도 했다.

또 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청풍호 그린케이블카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가 지난 10일 원주지방환경청으로부터 협의가 완료되며 인허가와 관련된 중요한 고비를 모두 넘어 케이블카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지는 등 관광인프라 조성을 통한 전국적인 관광도시를 달성하려는 노력에 가속도가 켜지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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