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여 공무원, 메르스 의심… 자가 격리조치

5월 28일 서울 삼성병원 응급실 병문안 후 미열 증세

  • 웹출고시간2015.06.10 17:23:48
  • 최종수정2015.06.10 17:25:30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여공무원(36)이 메르스 의심증세로 자가 격리 조치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져 비상이 걸렸다.

충주시에 따르면 동사무소에 근무하는 A씨가 지난달28일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있던 오빠를 병문안하러 갔다가 2시간 가량 머물렀다는 것.

이후 미열 증세가 있어 지난8일 본인이 직접 보건소로 의심신고를 했고, 시는 즉시 자가격리조치했다.

이어 9일부터 체온변화를 점검해 한때 37.6℃까지 올랐으나 이후 계속 내려 10일 낮12시 현재 36.9℃ 였고, 기침이나 호흡곤란 증세는 없는 상태다.

특히 서울 삼성병원 응급실에서 다른 질병으로 치료를 받았던 오빠는 물론 함께 병문안을 했던 부모도 아무런 증상이 없어 메르스 증상이 아닐수도 있다는 조심스런 관측이다.

그러나 시는 10일 오전11시 검체를 채취,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오후2시 동사무소 접촉자에 대해 자가 격리조치를 취하고 통제요원을 배치했으며 방역소독도 실시했다.

검사결과는 오후7시쯤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만약 양성 판정이 나올 경우 A씨를 즉시 충북대병원으로 이송하고 접촉자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홍현설 충주시보건소장은 이날 오후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브리핑하고, 일단 시민들의 동요하지 않도록 차분히 지켜보자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