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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6.28 14:56:47
  • 최종수정2015.06.28 16:07:45
[충북일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우려해 휴업에 들어갔던 충북지역 학교 상당수가 여름방학 기간을 단축키로 했다.

2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와 옥천·진천·단양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85곳이 메르스 여파로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짧게는 1일, 길게는 8일간 휴업했다.

도내에서 처음으로 확진 환자가 발생해 홍역을 치른 옥천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휴업을 연장해 8일과 5일씩 휴업을 실시했다.

휴업에 들어간 학교의 경우 당초 계획대로 방학일정에 들어가면 최소 법정 수업일수(190일)를 채우지 못하게 된다.

이들 학교 모두 올 1학기 초 학교별로 운영위원회를 열어 법정 수업일수에 맞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일정을 사전에 공지했다.

그러나 메르스로 휴업기간이 생기면서 이들 학교는 법정 수업일수를 채우기 위해 불가피하게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 일정을 단축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휴업한 학교가 법정일수를 채우기 위해서는 방학일정을 조정할 수밖에 없다"며 "휴업을 시행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사일정 변경 사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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